(씨넷코리아=서동규 기자) 멀티캠 전문기업 고프로는 360도 VR카메라 ‘퓨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퓨전 국내 출시를 기념해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선물이벤트를 진행한다. 압구정 세파스 매장 또는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3월 28일까지 예약한 전 고객에게 퓨전 추가배터리를 증정한다. 증정품 소진 시 이벤트는 종료된다.
퓨전 카메라와 함께 △셀카봉 및 삼각대 겸용 마운트 퓨전 그립 △카메라를 보관할 수 있는 퓨전 케이스 △퓨전 전용 평면/곡면 부착 마운트 △배터리 △USB-C 타입 케이블 등이 패키지로 구성돼 있다. 퓨전은 4월 2일부터 판매하며 가격은 89만원이다.
퓨전은 카메라 주위 360도 화면을 5.2K30fps 동영상과 1800만화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짐벌 수준의 동영상 안정화, 수심 5미터 방수, 한국어 음성 제어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휴대폰에서 간편하게 VR 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오버캡처 기능을 사용하면 원하는 장면을 골라 평면 영상으로 만들 수 있다. 또 다양한 구체형 이미지 효과를 즐길 수 있다.
현재 iOS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4월 중에 안드로이드 기기도 지원할 예정이다.
고프로 관계자는 “고프로 퓨전은 촬영과 편집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는 카메라”라며 “퓨전을 중심으로 360도 모든 방향을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무엇을 찍을지 고민할 필요 없이 순간을 즐기고, 나중에 휴대폰에서 오버캡처 기능으로 간편하게 편집하면 멋진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