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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9·S9+, 디즈니와 손잡고 AR 이모지 선보여

미키마우스·미니마우스 캐릭터 적용…겨울왕국 등 확대 예정

갤럭시 S9과 갤럭시 S9+에 탑재된 미키마우스 AR 이모지 이미지

(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디즈니 대표 캐릭터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가 삼성전자 갤럭시 S9·S9+에서 AR 이모지로 재탄생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9·S9+ 출시에 맞춰 디즈니와 협업해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 AR 이모지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갤럭시 S9·S9+ 카메라에서 디즈니 캐릭터 AR 이모지를 다운받을 수 있다.

사용자는 눈·코·입 등 100개 이상 특징을 파악해 자신을 따라하는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를 활용해 지인들과 재밌고 개성 있는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다.

디즈니 존 러브 상무는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인 갤럭시 S9·S9+의 AR 이모지를 통해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일상생활에서 디즈니 캐릭터를 함께 즐길 수 있고, 새로운 세대의 팬들을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무선마케팅팀장 이영희 부사장은 “오랜 시간 동안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를 탄생시킨 디즈니와의 협력으로 갤럭시 S9·S9+ 사용자들은 디즈니의 인기 캐릭터인 미키와 미니 AR 이모지로 친구나 가족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디즈니는 미키마우스, 미니마우스를 시작으로 인크레더블, 주토피아, 겨울왕국 등 다양한 캐릭터로 AR 이모지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홍상현 기자will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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