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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3만원 대 샤오미 '2세대' AI 스피커 "작아졌네"

판매가 199위안(약 3만3610원)

(씨넷코리아=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

사진=샤오미포럼(Mi FORUM)

더 작아지고 저렴해지기까지 한 샤오미의 인공지능(AI) 스피커 2세대 버전이 인터넷에 공개됐다. 이 제품의 이름은 ‘샤오아이퉁쉐 미니(MINI) 버전’이다.

원통형으로 출시됐던 1세대 샤오아이퉁쉐에 비해 다소 키가 작아지고 좌우가 넓어진 흰 육면체다. 샤오미의 전기밥솥을 떠올리게 하는 외형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상면에 음량 조절 터치 버튼이 자리했다. 총 좌우 길이가 25cm를 넘지 않는 비교적 작은 크기다.

판매가는 199위안(약 3만3610원)으로 기존 1세대 제품이 299위안(약 5만1368원)에 출시됐던 것에 비하면 훨씬 저렴해졌다. 
샤오아이퉁쉐 미니 버전은 오는 27일부터 샤오미의 스마트폰 신제품 ‘믹스(MIX)2s’와 동시 발매된다.

샤오아이퉁쉐는 샤오미가 지난해 7월 발표한 AI 스피커로 음악 재생, 라디오, 소설, 토크쇼, 교육, 아동용 등 콘텐츠를 소리로 전해준다. 샤오미의 TV와 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제품과 모두 연계된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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