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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만원대 스마트폰 X4 출시

LG 페이·핑거 터치 탑재⋯ 29만 7천원

LG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실속형 스마트폰 LG X4 출고가는 29만7천원이다.

(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LG전자는 통신 3사를 통해 실속형 스마트폰 LG X4를 출시했다. 출고가는 29만 7천원이다. LG전자가 최근 공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V30S의 가격은 104만8천3백원으로 약 80만원 차이가 난다.

이 제품은 LG전자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LG 페이가 적용됐다. 스마트폰에 지문을 인식하거나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결제 단말기에 갖다 대면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결제된다.

핑거 터치 기능도 갖췄다. 셀카를 찍을 때 후면 홈 버튼에 손가락을 가볍게 한 번 갖다 대면 바로 촬영이 된다. 또 화면을 보다가 후면 홈 버튼을 두 번 누르면 자동 캡처된다.

이어폰을 꽂으면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고 고화질 DMB TV를 보거나 FM 라디오를 들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X4 기기 전면에는 화면 외에 로고나 홈 버튼이 없다. 색상은 블랙과 골드 2가지다.

LG전자 안병덕 모바일마케팅담당은 “LG만의 차별화된 편의 기능을 골라 담은 LG X4가 중저가형 스마트폰을 찾는 고객들에게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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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미 기자hyeming@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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