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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체험도 이제는 AR시대"

올리브영 주요 매장 3곳에 AR 메이크업 키오스크 설치

AR 뷰티 앱인 유캠 메이크업을 탑재한 키오스크. 올리브영 주요 매장 3곳에 설치된다.

(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뷰티 앱 개발사 퍼펙트가 올리브영과 제휴해 주요 매장 3곳에 AR 메이크업이 가능한 키오스크를 설치하기로 했다.

퍼펙트가 개발한 유캠 메이크업은 스마트폰 전면 카메라를 이용해 파운데이션, 아이섀도 등 각종 화장품을 미리 발라볼 수 있는 증강현실 앱이다. 지난 2017년 9월 올리브영 강남 본점에서 이 앱을 탑재한 기기를 시연한 후 총 150만 번 이상 가상 메이크업이 실행됐다는 게 이 회사 설명이다.

유캠 메이크업을 탑재한 키오스크 기기는 강남 본점, 명동 본점, 대구 본점 등 총 세 곳에 설치된다. 키오스크를 이용해 화면에 파운데이션이나 아이섀도, 립 등 색조 제품을 적용시키면 1초 안에 미리보기 가능하다.

탑재된 제품은 웨이크메이크, 로레알, 클리오, 페리페라, 블리블리, 캔메이크, 머지, 셉 등 9개 브랜드, 300개 이상이다.

퍼펙트 앨리스 챙 CEO는 “올리브영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재미있고 유용하기까지 한 오프라인 증강현실 쇼핑 체험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한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 현장에서 독특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권혜미 기자hyeming@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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