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스마트 IoT 기기 전문 기업인 게이즈랩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8에 각종 스마트 워크스페이스 제품을 공개한다.
게이즈랩이 이번에 공개할 제품은 총 세 개다. 먼저 게이즈데스크 워크스테이션은 기존 책상 위에 얹어 쓸 수 있는 스탠딩 데스크다. 높낮이를 전동으로 50cm까지 조절할 수 있고 베사 마운트를 이용해 모니터를 고정해 쓴다.
싱글 제품은 모니터를 한 대, 듀오 제품은 모니터를 두 대 연결해 쓸 수 있고 틸트, 스위블, 피봇 등 방향이나 각도를 쉽게 조절 가능하다. 2016년 9월 킥스타터에서 펀딩을 마친 후 2017년 말 국내 정식 출시됐다.
지이로매트는 서서 일할 때 올바른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세 측정 매트다. 내장된 감압센서가 이용자의 자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되며 압력이 가해진 위치와 올바른 자세로 서 있는 시간을 전용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이로는 책상 위에 올려 놓고 쓰는 인공지능 비서 로봇이다. 게이즈데스크 제품군과 연동해 신체 밸런스를 체크하고 내장된 LCD 화면과 제스처로 자세 교정을 유도한다. 이후 이용자 업무 환경을 지원하는 기능이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