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가구와 IoT를 접목한 스마트 퍼니처 전문 기업인 게이즈랩이 어린이용 스마트 책상 제작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에 나섰다.
게이즈랩은 지난 10월 18일부터 어린이들이 터치로 손쉽게 책상 높낮이와 상판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책상인 ‘게이즈 데스크 스마키즈’ 제작을 위한 모금에 나섰다.
이 책상은 책상 상판에 빌트인된 터치컨트롤 패널을 이용해서 터치 한번으로 높이조절, 상판 각도조절, LED스탠드, 알람 등을 설정할 수 있다. 모든 기능이 전자동으로 작동되어 어린이도 쉽게 쓸 수 있다.
자작나무를 사용한 상판은 친환경 SE0등급을 사용했고, 데스크 높이와 각도 작동시에는 안전을 위하여 3.25mm/s의 속도로 천천히 움직인다. 이용 가능 연령층은 3세부터 19세까지다.
게이즈랩 이주연대표는 “게이즈 데스크 스마키즈는 어려서부터 올바르지 못한 자세가 그대로 굳어져 생기는 척추측만증, 일자목, 골반 뒤틀림 등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며 집중력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등록 개시 후 8시간만에 목표액인 500만원을 달성한 상태다. 게이즈랩은 오는 11월 15일까지 추가 모금을 계속한다고 밝혔다. 제품은 오는 2017년 12월 말 경부터 배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