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가민이 장거리 자전거 사이클링에 특화된 트립 컴퓨터인 엣지 103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주위 조도에 따라 화면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3.5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고 현재 위치를 파악하는 데 필요한 GPS와 글로나스(GLONASS) 센서, 고도계 센서를 최적화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보여준다.
주변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 오프로드 코스를 추천해 주는 트렌드라인 기능이 추가되었고 거리와 출발 방향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왕복 코스를 생성해 주는 기능도 있다.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전화나 메시지도 디스플레이로 감지한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20시간 쓸 수 있고 전용 보조배터리인 가민 차지를 장착하면 최대 40시간까지 쓸 수 있다. 사이클링 특화 앱인 스트라바 라이브 세그먼트 최신 버전도 기본 제공된다. 가격은 95만원.
가민은 자전거용 전조등의 최상위 제품인 스마트 전조등 바리아 UT800도 함께 출시했다. 최대 밝기는 800루멘이며 최대 1시간 30분동안 쓸 수 있다. 도로 조명의 밝기, 주행 속도 등에 따라 밝기가 자동으로 조절된다. 가격은 19만 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