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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사진으로 살펴보는 아이폰8·아이폰X

금속 유니바디 디자인 버리고 치(Qi) 무선충전 추가해

  • A11 바이오닉 칩을 탑재한 아이폰8·아이폰8 플러스다.

  • 금속 재질 본체에서 벗어나 아이폰4·아이폰4s처럼 뒷면을 유리 재질로 감쌌다.

  • 잠금을 해제하거나 홈 화면을 불러낼 때는 여전히 홈 버튼을 쓴다.

  • 치(Qi) 규격을 따르는 모든 무선충전기와 호환된다. 별도 액세서리는 필요 없다.

  • 아이폰X는 홈 버튼을 몰아내고 화면 전체를 슈퍼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덮었다.

  • 화면 영역이 넓어져 보다 많은 콘텐츠를 표시할 수 있게 됐다.

  • 거의 테두리 없이 모든 영역을 디스플레이가 차지한다.

  • 시리 기능이나 애플페이는 측면 버튼으로 불러낸다.

  • 홈 버튼이 사라진 탓에 앱 전환은 제스처를 이용한다.

  • 아이폰X는 광학식 손떨림 억제(OIS)를 내장한 듀얼 카메라를 달았다.

(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애플이 샌프란시스코 시간으로 1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3일 새벽 2시) 아이폰8과 아이폰X를 공개했다.

아이폰8은 아이폰7까지 써 왔던 금속 재질 본체 대신 앞뒤를 유리로 둘러싸고 테두리만 강화 알루미늄으로 둘러쌌다. 여기에 무선충전 기능을 더해 치(Qi) 표준을 따르는 모든 무선충전기와 호환되며 그냥 올려놓기만 하면 된다. 이제는 아이튠즈로 PC에서 음악을 전송하는 것 이외에는 더 이상 라이트닝 케이블을 꽂을 필요가 없어졌다.

내부에 탑재된 프로세서는 A11 바이오닉 칩이다. 높은 성능을 내는 빅 코어 2개, 그리고 저전력에서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리틀 코어 4개를 모아 총 6개 코어를 썼다. 여기에 애플이 직접 설계한 GPU(그래픽칩셋)와 이미지 처리용 칩인 ISP도 적용됐다.

저장 공간은 64GB와 256GB 두 개 뿐이며 색상도 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단 세 종류다. 4.7인치 아이폰8은 699달러(약 79만원), 5.5인치 아이폰8 플러스는 799달러(약 91만원)이며 오는 9월 22일부터 1차 출시 국가에 출시된다.

아이폰X(텐)은 소문이 무성하던 10주년 기념 모델이다. 테두리 없이 화면 전체를 쓰는데다 아이폰 사상 처음으로 OLED를 쓴 슈퍼 레티나 디스플레이, 여기에 얼굴인식으로 잠금을 해제하는 페이스ID를 탑재했다.

홈 버튼이 사라진 대신 화면 아래를 밀어 올리면 홈 화면이 나타나며 다른 앱으로 전환할 때도 화면을 아래에서 위로 밀어 올리면 앱 사이를 전환할 수 있다. 애플 페이를 불러내거나 시리를 불러낼 때는 측면 버튼을 이용한다.

홈 버튼과 결합된 인증 장치인 터치ID는 완전히 사라졌다. 그리고 그 자리를 대신한 것이 얼굴을 이용한 인증인 페이스ID다. 화면 상단의 적외선 카메라와 A11 바이오닉 칩에 내장된 신경망 엔진을 이용해 내 얼굴을 알아보고 잠금을 풀어준다.

아이폰 10주년 기념작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가격도 만만찮다. 64GB 기준 999달러(약 113만원)나 한다. 1차 출시 국가 기준으로 10월 27일부터 예약을 받아 오는 11월 3일에 출시된다.

아이폰8과 아이폰X를 미리 사진으로 만나보자.

금속 재질 본체에서 벗어나 아이폰4·아이폰4s처럼 뒷면을 유리 재질로 감쌌다.
잠금을 해제하거나 홈 화면을 불러낼 때는 여전히 홈 버튼을 쓴다.
치(Qi) 규격을 따르는 모든 무선충전기와 호환된다. 별도 액세서리는 필요 없다.
아이폰X는 홈 버튼을 몰아내고 화면 전체를 슈퍼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덮었다.
화면 영역이 넓어져 보다 많은 콘텐츠를 표시할 수 있게 됐다.
거의 테두리 없이 모든 영역을 디스플레이가 차지한다.
시리 기능이나 애플페이는 측면 버튼으로 불러낸다.
홈 버튼이 사라진 탓에 앱 전환은 제스처를 이용한다.
아이폰X는 광학식 손떨림 억제(OIS)를 내장한 듀얼 카메라를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