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한 노트북이 국내 시장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 에이서는 오늘부터, 에이수스는 9월부터 제품 판매에 들어간다.
에이서가 31일 출시한 E5-576G는 인텔 코어 i5-8250U(1.6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DDR3L 4GB 메모리, 엔비디아 지포스 MX150 그래픽칩셋을 장착한 노트북이다. 15.6인치 풀HD(1920×1080 화소) 디스플레이를 장착했고 저장장치는 M.2 128GB SSD다.
802.11ac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4.0을 지원하며 USB-C (USB 3.1 gen 1) 단자를 두 개, 기존 USB 3.0 단자를 두 개 달았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8시간을 쓸 수 있고 기본 내장 운영체제는 리눅스다. 가격은 정가 기준 65만 9천원.
에이수스 젠북 UX370도 인텔 코어 i5-8250U를 탑재했다. 다만 메모리는 LPDDR3 8GB, 저장장치 용량도 두 배인 256GB다. 디스플레이는 13.3인치 풀HD다. 그래픽은 인텔 HD그래픽스 620으로 고성능 게임 실행에는 적합하지 않다.
802.11ac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4.1을 지원하며 외부 기기와 USB-C (USB 3.1 gen 1) 단자로 연결한다. 본체 오른쪽에 지문인식 센서를 내장했고 충전은 USB-C 단자로 한다. 두께는 10.9mm, 무게는 1.1kg으로 휴대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가격은 메모리 8GB, 256GB SSD 기준 144만 9천원이며 9월 12일부터 순차 발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