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신제품

[KITAS 2017] "아직도 밤에 이어폰 끼고 운동하세요?"

안전사고를 막아주는 골전도 헤드셋, 애프터샥 트랙티타늄

야외 안전 사고를 막아주는 골전도 블루투스 이어폰, 애프터샥 트랙티타늄.

(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 편집자 주 : 스마트 디바이스 쇼  KITAS 2017(키타스 2017)은 신한전람이 주최하고 씨넷코리아가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스마트 디바이스 박람회입니다. PC와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IT 기기와 연동해 쓸 수 있는 액세서리와 주변기기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KITAS 2017은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됩니다. KITAS 웹사이트에 사전 등록 후 소셜미디어 공유를 마치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씨넷코리아는 참가 업체 제품 중 흥미로운 제품, 혹은 특이한 제품을 한데 모아 지속적으로 소개합니다.

안개가 낀 이른 새벽, 혹은 야간에 달리기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다.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한적한 길을 달리는 행위에는 한 번 빠지면 헤어날 수 없는 기묘한 매력이 있다. 그러나 음악에 너무 열중하다 보면 뒤에서 다가오는 자동차나 자전거, 오토바이 소리를 놓치기 쉽다.

갑자기 등 뒤에서 경적을 울리며 나타나는 자동차에 놀라기만 하면 다행이다. 자칫 잘못하면 그 자리에서 앞으로 넘어지거나, 충돌 사고의 원인이 된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런 음악 없이 단순히 달리기만 하는 것은 너무나 고통스러운 일이다.

애프터샥 트랙티타늄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골전도 현상을 이용했다. 고막과 가까운 뼈에 소리를 진동으로 전달해 소리를 들려준다. 이 때문에 귀를 가리거나 막지 않아도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안전사고 위험도 줄일 수 있다.

운동하며 쓰는 제품이라는 특성을 감안해 본체는 티타늄으로 제작했고 IP55 등급 방진·방수 기능도 갖췄다. 음악은 스마트폰을 통해 블루투스로 듣는다. 국내 유통은 앞썬핏이 담당하며 KITAS 2017 기간동안 810 부스에서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