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애플이 미국 현지 시간으로 5일 오전 WWDC 2017을 통해 화면을 10.5인치로 키운 새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했다.
10.5형 아이패드 프로는 9.7형 아이패드 프로의 화면 테두리를 최대한으로 줄여 10.5인치, 2224×1668 화소 디스플레이를 넣었다. 화면 주사율은 120Hz로 향상되었고 저반사코팅으로 눈의 피로를 줄였다. 디스플레이 비율은 여전히 서류나 전자책을 읽기 편한 4:3 비율이다.
애플펜슬을 이용해 메모가 가능하고 셀룰러 모델에는 애플심도 내장된다. 두께는 6.1mm, 무게는 와이파이 버전 기준 469g, 셀룰러 버전 기준 477g이다. 색상은 실버, 골드, 로즈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네 종류다.
가격은 64GB 와이파이 버전 기준 79만 9천원, 셀룰러 버전 기준 96만 9천원이다.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아이패드 프로 10.5형을 사진으로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