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몽블랑이 17일 공개한 스마트워치, 몽블랑 서밋 컬렉션은 몽블랑 1858 컬렉션에서 많은 것을 가져왔다.
하드웨어 제원은 최근 쏟아지는 안드로이드웨어 2.0 기반 스마트워치와 크게 다르지 않다. 1.39인치 원형 AMOLED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웨어 2100 프로세서, 저장공간 4GB 등이다. 그러나 디자인에서 몽블랑의 개성이 확연히 드러난다.
디스플레이는 곡면 사파이어 크리스털로 덮었고 화면에 표시되는 워치 페이스에도 몽블랑 크로노그래프를 그대로 반영했다. 화면에 손을 대지 않고도 각종 메뉴를 돌리거나 조작할 수 있는 다이얼 역시 몽블랑 1858 컬렉션과 차이가 없다.
시계 재질은 스테인리스 스틸과 티타늄 등 총 네 가지, 스트랩은 블루 러버, 그린 러버 등 총 여덟 가지다. 원하는 재질과 색상, 워치페이스를 조합해 총 300개 이상 연출이 가능하다. 오는 5월부터 전세계 판매될 몽블랑 서밋 에디션을 사진으로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