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중국 제조사인 ZTE가 개발중인 스마트워치로 보이는 제품 사진이 유출됐다. 신제품 관련 정보 유출이 특기인 이반 블래스가 트위터를 통해 제품 사진과 개발명(코드네임)을 공개했다.
이반 블래스는 트위터를 통해 스마트워치 사진을 공개하고 ZTE가 쿼츠(Quartz)라는 이름으로 스마트워치를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사진이 보도자료나 공식 웹사이트에 올라오기 전 단계에서 유출된 것처럼 선명하지 않아 진위 여부는 불분명하다.
리신 쳉 ZTE 미국 대표는 CES 2017 기간 전 “올해 안에 미국 통신사와 제휴해 스마트폰 없이 단독으로 작동하는 스마트워치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이 제품은 구글 웨어러블 전용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웨어를 쓰지만 성능이나 가격 등 구체적인 정보는 드러나지 않았다.
구글은 미국시간으로 2월 8일(한국시간 2월 9일) 안드로이드웨어 새 버전인 2.0을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도 이에 발맞춰 새 스마트워치 2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그러나 ZTE의 제품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