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엔비디아 젠슨황 CEO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4일 오후 6시 30분부터 CES 2017 첫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엔비디아는 이 기조연설에서 그래픽 성능이 떨어지는 PC로 스트리밍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인 지포스 나우, 4K HDR 영상 재생 기능을 갖춘 콘솔 게임기인 실드 2세대 제품을 선보였다.
또 집안 어디서나 자연스럽게 음성으로 구글 어시스턴트를 불러낼 수 있는 음성 수집용 기기인 엔비디아 스팟을 공개했다.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로 즐기는 게임을 페이스북 라이브로 실시간 생중계 하는 기능도 곧 추가될 전망이다.
엔비디아는 최근 공들이고 있는 자동차 관련 분야에서도 깜짝 발표를 내놨다. 엔비디아 기술력을 아낌없이 쏟아부은 자율주행차, BB8을 선보인 데 이어 아우디와 협력해 오는 2020년까지 가장 뛰어난 AI 자율주행차를 시장에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날 엔비디아가 공개한 신제품과 기술을 사진으로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