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엔비디아가 지포스 GTX 1050·1050 Ti 그래픽칩셋(GPU)을 탑재한 게임용 노트북을 시장에 내놨다. 2016년 8월 출시된 지포스 GTX 1080 노트북과 마찬가지로 데스크톱용 그래픽칩셋의 모든 기능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제조사 설정에 따라 오버클러킹도 가능하며 일부 노트북에서는 초당 표시되는 프레임을 조절해 보다 부드러운 화면을 구현하는 지싱크도 쓸 수 있다. 배터리부스트 기능을 활용하면 초당 표시되는 프레임을 조절해 배터리만 쓰는 상태에서도 더 긴 시간 동안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엔비디아는 올 1분기 안에 글로벌 제조사를 통해 지포스 GTX 1050을 탑재한 노트북이 30종 이상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들 노트북은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카비레이크)를 탑재한다.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