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한국화웨이가 24일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P9·P9 플러스를 국내 시장에 공개했다. 2015년 구글 넥서스6P를 SK텔레콤과 함께 출시한 후 화웨이 브랜드로 선보이는 첫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P9은 화웨이(하이실리콘) 기린 955 옥타코어 프로세서와 3GB 메모리. 5.2인치 풀HD(1920×1080 화소) 디스플레이를 단 스마트폰이다. 끝단을 둥글게 처리한 2.5차원 보호유리에 베젤 크기를 크게 줄였다.
P9 플러스는 화면 크기를 5.5인치로 키우고 메모리는 4GB, 저장공간은 64GB로 끌어올렸다. 두 스마트폰 모두 라이카 카메라와 협업을 통해 내장한 RGB 카메라와 흑백 카메라를 이용해 저조도 촬영을 강화했고 배경흐림 효과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이날 공개된 두 스마트폰을 사진으로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