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21일 국내 이동통신사와 애플 리셀러 샵을 통해 아이폰7·7 플러스와 애플워치 시리즈2가 정식 발매됐다. 언락폰을 판매하는 프리스비와 윌리스 등 애플 리셀러샵에는 2015년에 비해 다소 줄을 서는 사람들이 줄었다.
각 이동통신사가 아이폰7 최초 구매자에게 2년간 통신비 무료(SK텔레콤), 아이패드 지원(KT) 등 혜택을 내걸었고 2015년부터 시작된 언락폰 온라인 예약판매도 현장 구매 행렬을 줄이는데 큰 몫을 했다.
프리스비와 윌리스는 21일 8시부터 조기 영업을 통해 아이폰7·7 플러스 언락폰 판매에 들어갔다. 유광블랙 색상이 품귀현상을 빚었던 미국이나 일본과 달리 조기 영업 개시 후 3시간이 지나도 용량이나 크기에 따라서는 구입이 가능했다. 지나가던 관광객이나 회사원, 학생 등 줄을 서지 않은 소비자도 기다림 없이 바로 구매가 가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