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LG전자가 플래그십 스마트폰 G5를 31일부터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던 출고가는 83만 6천원으로 결정됐다.
G5는 MWC 2016에서 정식 공개되기 전부터 모듈식 구조로 화제를 모았다. 배터리를 착탈식으로 교체 가능하고 하단부를 분리해 한 손 사진 촬영을 돕는 캠플러스, 뱅앤올룹슨과 협업해 개발한 고음질 음원 재생 전용 모듈인 하이파이 플러스 등을 장착해 쓸 수 있다.
LG전자는 오는 4월 15일까지 G5를 구매하는 국내 소비자에게 추가 배터리, 충전 크래들과 캠플러스를 무료로 증정한다. 하이파이 플러스와 B&O H3 이어폰을 묶은 B&O 패키지도 28만 9천원에 판매한다. 이 혜택은 G5에 기본 탑재된 기프트팩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캠플러스, 하이파이플러스, 360 VR, 360 캠, H3 by B&O 플레이, 톤플러스 등 G5와 함께 공개된 액세서리인 프렌즈 6종도 같은 날 출시된다. 이들 액세서리는 LG전자 베스트샵과 하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 프렌즈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G5는 32GB 단일 용량으로 출시되며 색상은 색상은 실버, 타이탄, 골드, 핑크 4종류다. 출고가는 83만 6천원으로 앞서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7 32GB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