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신제품

플레이스테이션4 "10월 1일부터 40만 8천원"

국내 시장에서 X박스원 입지 더욱 좁아질듯

10월 1일부터 국내 플레이스테이션4 정가가 40만 8천원으로 10% 내린다.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재팬아시아가 16일 아시아 지역 컨퍼런스를 통해 중국과 홍콩, 대만, 한국 내 플레이스테이션4 판매 가격을 10월 1일부터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인하는 2014년 12월 22일 이후 두 번째다. 플레이스테이션4 출시 당시 가격은 49만 8천원이었지만 2014년 12월 22일 4만원 내린 45만 8천원으로 조정되었다. 오는 10월 1일부터 적용되는 권장가격은 약 11%(5만원) 할인된 40만 8천원이다. 국제전자센터, 용산전자상가 등 오프라인 매장이나 온라인 매장에서는 39만원 전후에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가격인하에 따라 국내 콘솔 게임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입자는 더욱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복수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출시한 X박스원은 2015년 9월 현재 총 판매량이 1만대를 채 넘지 못했다. 지난 6월 E3 2015를 전후해 X박스원 500GB 버전 정가를 44만 8천원으로 내렸지만 점유율 확대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소비자들이 꼭 알아야만 손해를 안 볼 정보가 무엇인지 항상 고민합니다. 숫자만 잔뜩 등장하는 알맹이 없는 이야기는 빼고, 고민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정보를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