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봉성창 기자) 마블코믹스의 어벤져스를 소재로 이보다 더 재미있는 콜라보레이션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듯 하다. 일본의 한 스킨케어 회사가 어벤져스 마스크팩을 출시했다.
일본의 화장품 기업 이신 도 혼포가 마블사와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개발한 이 마스크팩의 이름은 ‘더 어벤져스 스킨케어 팩’이다. 어벤져스의 히어로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의 얼굴 디자인을 그대로 본따서 만들었다. 아쉽게도 헐크는 없다. 녹색은 대대로 건강미와 미용의 상징이었는데도 말이다.
가격은 900엔(한화 약 8천800원)이다. 회사 측은 이 마스크팩에 라벤더, 비타민, 수분, 글리셀린, 하이드로라이즈 드 콜라겐 등이 함유돼 있어, 마치 울트론 처럼 피부를 매끈하게 만들어준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회사는 어벤져스 뿐만 아니라 동물, 해골, 프랑켄슈타인, 늑대인간, 가부키 등 다양한 종류의 가면 디자인을 활용한 마스크팩을 만들고 있다. 빨리 이 회사가 월트디즈니와도 계약을 맺고 스타워즈 스톰트루퍼 마스크를 만들어주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