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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새 사진 편집앱 오는 10월 공개

개발명은 ‘프로젝트 리겔’, iOS용 앱 먼저 출시한다

어도비가 터치에 최적화된 스마트폰·태블릿용 사진 편집 앱을 새로 개발해 오는 10월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컨퍼런스인 ‘맥스 2015′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어도비가 터치에 최적화된 스마트폰·태블릿용 사진 편집 앱을 새로 개발해 오는 10월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컨퍼런스인 ‘맥스 2015‘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이 앱은 현재 ‘프로젝트 리겔’(Project Rigel)이라는 이름으로 개발되고 있다. 터치스크린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화면 왼쪽에는 각종 보정 도구를, 화면 아래쪽에는 편집 관련 메뉴를 배치했다. 터치펜이 아닌 손가락으로 편집할 부분을 선택할 때 화면을 확대할 수 있고 얼굴 인식 기능도 갖췄다.

이 앱은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용으로 먼저 출시되며 안드로이드 기기용으로는 추후 출시될 예정이다. 설치는 무료지만 각종 기능을 모두 활용하려면 클라우드 기반 연간 구독 프로그램인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등에 가입해야 한다.

어도비는 2011년 스마트 기기를 위한 유료앱인 포토샵 터치를 공개했지만 2015년 5월 이 앱을 단종시킨다고 발표했다. 현재는 간단한 사진 편집이 가능한 포토샵 익스프레스 앱과 두 사진을 합성하는 포토샵 믹스만 제공되고 있다.

어도비가 공개한 ‘프로젝트 리겔’ 프로토타입 영상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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