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봉성창 기자) 애플코리아가 유튜브에 공식 채널을 4일 개설했다. 이곳에서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각종 영상들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다.
애플은 이미 유튜브에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공식 채널을 가지고 있었다. 차이점이 있다면 애플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한국 사용자를 위해 한글 자막 처리가 된 영상이 올라온다는 것 정도다. 물론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그동안 한글 자막이 깔린 영상이 제공되어 왔다.
애플코리아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는 각종 애플 광고와 제품 소개, 그리고 키노트 영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장장 2시간에 달하는 키노트 영상이 애플에 의해 공식 자막화 될 지에 대해서는 확실치 않다. 적어도 길이가 짧은 영상에 대한 한글화 작업은 대부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애플 정도 되는 기업이 유튜브에 공식 채널을 개설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어찌보면 대단히 늦었다고도 볼 수 있다. 이미 하루만에 구독자수가 1천명 가까이 늘었다.
애플은 오는 9월 아이폰6S 출시를 앞두고 애플워치 마케팅에 한창이다. 또한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활용해 ‘아이폰6로 찍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