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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0 일본 심야발매, 아키하바라 스케치

유명 모델 초청한 행사도 열려

  • 각 전문점들이 심야판매를 전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기다리는 사람들의 지루함을 덜었다.

  • 윈도우10 심야판매를 기념해 각종 하드웨어 할인 판매가 진행됐다. 메모리 등 일부 품목은 일찌감치 품절됐다.

  • 한 전문점은 국내에도 잘 알려진 모델 '시노자키 아이'를 초청해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 8월 1일 0시가 되면 매달린 박이 터지며 현수막이 드러난다.

  • 윈도우10 홈 DSP 버전을 구입한 실 예다. DSP 버전은 단품으로 구입할 수 없고 반드시 특정한 하드웨어와 함께 구입해야 한다.

  • 윈도우10을 구매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 이 날 윈도우10을 대표하는 새로운 캐릭터인 '마도베 토우코'(窓辺とうこ)가 등장했다. '마도베'는 일본어로 '창가', '윈도우'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토우코'의 '토우'는 숫자 10을 의미한다고 한다. 물론 이 캐릭터는 일본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캐릭터는 아니지만 아키하바라 등지에서 윈도우10 홍보에 널리 쓰일 예정이다.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일본 도쿄에 위치한 전자상가, 아키하바라에서는 새 게임기나 컴퓨터 프로세서, 새 게임 소프트웨어가 발매되는 날 0시(전날 자정)까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렸다 구입하는 행사가 심심찮게 벌어진다. 직접 줄을 서서 누구보다 빨리 물건을 구입하고 싶은 사람들의 욕구와, 이를 이용해 화제몰이를 하고 싶은 유통사들의 이해가 일치해 벌어지는 일이다.

그리고 이런 행사는 윈도우10도 예외가 아니다. 8월 1일 0시부터 아키하바라의 각 PC·하드웨어 전문점이 윈도우10 DSP 버전 심야판매 행사를 진행한 것이다. 이날 각 점포에서는 윈도우10 DSP 버전 출시 기념으로 SSD나 그래픽카드 등 하드웨어를 할인판매하고 유명 모델이나 하드웨어 전문가를 초청한 강연을 펼치기도 했다. 그 현장을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Photo courtesy of Yoo Daechi).

윈도우10 심야판매를 기념해 각종 하드웨어 할인 판매가 진행됐다. 메모리 등 일부 품목은 일찌감치 품절됐다.
한 전문점은 국내에도 잘 알려진 모델 ‘시노자키 아이’를 초청해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8월 1일 0시가 되면 매달린 박이 터지며 현수막이 드러난다.
윈도우10 홈 DSP 버전을 구입한 실 예다. DSP 버전은 단품으로 구입할 수 없고 반드시 특정한 하드웨어와 함께 구입해야 한다.
윈도우10을 구매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날 윈도우10을 대표하는 새로운 캐릭터인 ‘마도베 토우코’(窓辺とうこ)가 등장했다. ‘마도베’는 일본어로 ‘창가’, ‘윈도우’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토우코’의 ‘토우’는 숫자 10을 의미한다고 한다. 물론 이 캐릭터는 일본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캐릭터는 아니지만 아키하바라 등지에서 윈도우10 홍보에 널리 쓰일 예정이다.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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