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애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애플뮤직과 iOS 8.4가 미국시간으로 30일(한국시간 7월 1일) 출시될 예정이다. 전 비츠 CEO이자 현재 애플뮤직 전무인 이안 로저스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이안 로저스에 따르면 iOS 8.4는 태평양 표준시 기준 6월 30일 오전 8시(한국시간 7월 1일 12시)에 배포되며 라디오 서비스인 비츠원은 1시간 뒤에 시작된다. 하지만 나인투파이브맥이 해당 사실을 보도한 뒤 시간에 대한 언급은 해당 블로그 포스팅에서 사라졌다.
애플뮤직은 스포티파이, 랩소디 등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른 기업과 경쟁하기 위해 내놓은 서비스다. 3개월간 무료로 써 본뒤 한 달에 10달러(한화 약 1만 1천원)씩 내고 이용할 수 있다. 한 달에 15달러(한화 약 1만 7천원)를 내면 최대 여섯 명까지 스트리밍 서비스를 공유할 수 있다. 굳이 돈을 내지 않아도 가수나 아티스트의 정보를 보고 라디오를 듣는 등 일부 서비스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arlfranks @robmsimoes 25k for launch and working to get to 100k for iOS 9
— Eddy Cue (@cue) 2015년 6월 27일
애플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음원을 다운로드 없이 256kbps로 스트리밍해 들을 수 있는 서비스인 아이튠즈 매치의 곡수 제한도 2만 5천곡에서 10만 곡으로 늘릴 예정이다. 아이튠즈 부문 수장인 에디 큐가 트위터를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곡수 확장은 iOS 9가 정식 출시되는 올 하반기에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