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신제품

엡손, 콤팩트 사이즈 비즈니스 프로젝터 4종 선보여

저가형 프로젝터의 높은 수요로 6년만에 단초점 램프 모델 출시

엡손이 좁은 공간에서도 대화면 구현이 가능한 단초점 램프 프로젝터 4종을 공개했다. 사진은 ‘EB-W56S’ 모델 (사진=엡손)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한국엡손(이하 엡손)이 언제 어디서나 최적화된 대화면을 구현하는 고해상도 소형 비즈니스 프로젝터 4종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신제품 프로젝터 4종 ▲EB-W56S ▲EB-W55 ▲EB-E12 ▲EB-X52은 사무공간 소형화 추세에 맞춰 콤팩트한 크기로 출시했다. 공간 활용도와 휴대성이 뛰어나고 고해상도 영상 품질까지 갖춰 다양한 업무·교육 환경에 대응이 가능하다. 

엡손의 프로젝터는 독보적인 3LCD 기술을 기반으로 백색 밝기와 컬러 밝기가 동일하게 높아 뛰어난 색 표현력을 자랑한다. 엡손은 ISO21118 기준으로 측정된 밝기를 제품에 표기하고 있으며 컬러 밝기(CLO: Color Light Output)는 IDMS(정보 표준 평가법) 15.4 로 측정된 국제 표준을 따르고 있다. 타사가 채택한 대부분의 1-chip DLP 방식 프로젝터 대비 밝고 생생한 이미지를 구현해 밝은 환경에서도 탁월한 가시성을 확보한 것이 강점이다.

신제품은 최소 3,600루멘(lm)부터 최대 4,000루멘까지 지원하며, 회의실 및 강의실에서 필요로 하는 해상도에 적합한 XGA/WXGA 고해상도를 구현한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SVGA 해상도 보급형 프로젝터보다 선명한 텍스트와 섬세한 이미지를 제공해 콘텐츠의 표현력을 끌어올림으로써 한층 몰입감 높은 사용환경을 조성한다.

주력 모델인 ‘EB-W56S’는 엡손이 6년만에 선보이는 대표적인 단초점 램프 프로젝터로, 기존 자사 비즈니스 프로젝터 제품 대비 저렴한 가격대로 구성됐다. 엡손은 단초점 프로젝터의 경우 그간 레이저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해 왔으나, 저가형 프로젝터 수요 증가에 맞춰 램프 라인업을 확장하고자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투사거리를 단 97cm만 확보해도 190.5cm 대화면을 구현할 수 있어 벽과의 거리가 짧은 공간에서도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ECO 모드에서는 최대 17,000 시간 지속되어, 하루 6시간씩 사용 시 약 14년동안 작동 가능한 램프 수명을 갖춰 유지비용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EB-W55’는 Epson iProjection 앱을 활용해 케이블 연결 없이 한 번에 최대 4개의 화면을 동시에 띄울 수 있다. 다양한 개인 모바일 기기와 손쉽게 연동할 수 있는 무선연결을 지원하고 있어 캐주얼 미팅이나 대학교 수업 등에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 

김대연 한국엡손 비주얼프로덕트(VP) 사업부 상무는 “신제품 프로젝터 4종은 가격 경쟁력은 물론 좁은 공간에서도 뛰어난 이미지 품질의 대화면을 구현해 비즈니스 및 교육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며 “23년 연속 세계 프로젝터 시장 1위의 자리를 지켜온 엡손은 하이엔드 시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환경에 있는 고객의 니즈를 고루 충족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여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다양하고 흥미로운 기사를 찾아 재미있게 전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