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캐논코리아가 오는 2월 25일까지 캐논갤러리에서 한국패션사진작가협회(KFPA)와 함께 ‘THIS IS FASHION PHOTOGRAPHY 2024’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캐논코리아는 한국패션사진작가협회와 함께 한국 패션 사진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새로운 패션 문화를 선도하는 아티스트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패션 사진 전시회를 개최해왔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은 ‘THIS IS FASHION PHOTOGRAPHY 2024‘ 전시회에서는 총 21명의 패션 사진가들이 촬영한 작품 약 57점을 선보인다.
전시와 함께 지난 15일에는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패션 사진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헌신한 아티스트들의 노고를 기리고, 그 성과를 축하하는 ‘패션사진가의 밤’ 행사가 열렸다. 패션 사진 작가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아티스트, 스타일리스트, 모델 등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이 참여해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패션계의 흐름을 조망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패션사진가의 밤’ 행사에서는 총 13개 부문에서 '올해의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모델 오권호/이서연 ▲신인 모델 김호용/자기 ▲에디터 손기호 ▲헤어 스타일리스트 이현우 ▲메이크업 아티스트 유혜수 ▲패션 스타일리스트 이윤미 ▲세트 스타일리스트 유혜원 ▲패션 디자이너 김인태(Kimhekim) ▲공로상 정용선 등 지난 한 해 동안 패션 사진 각 분야에서 활약한 아티스트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수상자는 1세대 패션 및 뷰티 사진가 정용선으로, ‘더블유 코리아(W Korea)’, ‘보그 코리아(Vogue Korea)’, ‘지큐 코리아(GQ Korea)’ 등 주요 패션 매거진에서 사진 디렉터로 활동하며 국내 패션 사진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다. 특히, 2007년에는 캐논 EOS-1Ds Mark III의 광고 모델로 참여해 캐논 카메라의 뛰어난 성능을 활용한 독창적이고 예술적인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패션사진 전시회 ‘THIS IS FASHION PHOTOGRAPHY 2024‘는 오는 2월 25일까지 캐논갤러리(강남구 봉은사로 217 캐논플렉스 지하 1층)에서 개최된다. 전시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캐논갤러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