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샤오미가 1일 미지아(MIJIA) 브랜드로 중국에서 첫 540L 대용량 냉장고 온라인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이 제품의 예약 판매 가격은 2,999위안(약 50만5천원)이며, 정식 판매가는 3,699위안(약 62만2천원)이다. 이 제품은 듀얼 주파수 기술, 무서리 순환풍 기술 등이 적용됐으며 총 20가지 구역으로 나뉘어 다양한 수납 공간을 갖췄다. 내부에 두 개의 대형 서랍이 있으며 8개의 거치 칸에 대해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 냉장실이 351L, 냉동실이 189L로 구성돼 총 540L다.
샤오미에 따르면 전력 소모가 0.96kWh/24h로 낮으며, 작동 소음은 39db, 냉동 성능은 7Kg/12h이다. 이 냉장고는 미지아 앱(APP)과 연동해 제어할 수도 있다. 동종 제품의 가격이 80만~100만 원 대를 넘어서는 것을 고려하면 가성비에 방점을 둔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샤오미는 앞서 지난해 10월 문이 각각 2개, 3개, 4개인 미지아 냉장고 시리즈를 출시했으며 이번에 출시된 제품이 첫 540L 용량 제품이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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