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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레드미 10X'...샤오미의 '가성비 5G폰'이 왔다

26일 정식 발표 앞두고 예약 구매 돌입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19일 중국 샤오미의 5G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한 모델이 될 신제품 '레드미 10X(Redmi 10X)' 시리즈의 예약 구매가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징둥닷컴에서 시작됐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는 저가형 플래그십 시리즈로 불린다. 6.57인치의 OLED 화면에 2400×1800 해상도를 갖췄다. 대만 미디어텍의 '톈지820' 프로세서(4×Cortex A76 2.6GHz+4×Cortex A55 2.0GHz)를 처음 장착한 모델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톈지820은 7nm 공정으로 생산됐으며 5G 모뎀을 통합했다. 

GPU는 말리(Mali)-G57 MC5를 채용했으며 5G 듀얼모드를 지원한다. 또 인공지능(AI) 프로세서 APU3.0도 갖춰 AI 기능을 밑받침한다. 가장 높은 스펙 모델은 8GB 램과 256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전면 1600만 화소 카메라를 달았다. 컬러는 화이트, 바이올렛, 블루, 골드 네 가지 색으로 구성됐다. 배터리 용량은 4420mAh이며,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기능도 지원한다. 판매가는 1000위안 아래가 될 전망이며 오는 26일 정식으로 발표된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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