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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말레이시아 렌털 계정 60만개 임박" 

(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쿠쿠는 올해 말레이시아 렌털 서비스 누적 계정 수가 60만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고 26일 밝혔다. 성장세를 발판 내년까지 계정 수를 100만까지 늘릴 계획이다. 

쿠쿠는 2015년 9월 말레이시아에 렌털 서비스를 론칭했다. 올해 3분기를 기준으로 누적 계정 수 50만을 웃돌았다. 지난해 말에는 25만 계정을 돌파했다. 

매출도 증가세다. 쿠쿠 말레이시아 법인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859억원으로, 연간 기준 1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매출인 550억원과 비교해 두 배 웃도는 수치다.  

쿠쿠는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전자식, 기계식, 직수형, 업소용 정수기 등 다양한 제품군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인앤아웃 직수 정수기’가 인기를 끌었다. 인앤아웃 직수정수기의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판매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증가했다.

쿠쿠는 정수기 시장에서의 여세를 몰아 말레이시아 공기청정기 시장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329% 증가하며 말레이시아 공기청정기 시장에 확실하게 안착했다.

쿠쿠 관계자는 “2019년에도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정수기 시장에서 리딩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현지 소비자들을 위한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 제공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hyeming@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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