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화웨이는 아이폰 XS 맥스와 같은 6.5인치 대화면 크기의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화웨이 아너 8X는 6.5인치 디스플레이에 노치 디자인, 얇은 베젤을 갖췄다. 하지만 가격은 1399위안(약 23만원)으로 아이폰 XS 맥스보다 훨씬 저렴하다.
화웨이 아너 브랜드는 이 제품에 굉장히 심혈을 기울였다고 한다. 특히, 메탈 소재를 적용해 저렴해 보이지 않는 디자인을 갖췄다.
화웨이 기린 710 프로세서가 탑재됐으며, 안드로이드 8.1 오레오 운영체제(OS)로 구동된다.
후면 듀얼 카메라는 2000만·200만 화소를 지원한다. 카메라는 AI(인공지능) 기능을 지원한다. 전면 카메라는 1600만 화소다.
한편, 화웨이는 6.5인치 제품보다 더 큰 화면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다른 선택지도 마련했다. 아너 8X의 대화면 버전인 아너 8X 맥스도 함께 공개했다. 이 제품은 디스플레이 크기가 무려 7.1인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