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노키아는 4일(현지시간) 차세대 중급 스마트폰 ‘노키아 7.1’을 공개했다.
노키아 7.1은 안드로이드 원 운영체제(OS)로 구동된다. 이는 구글 자체 스마트폰 픽셀과 같은 OS 경험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안드로이드 8.1이 탑재돼 출고되지만, 11월 말 안드로이드 파이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카메라 기능도 개선됐다. 1200만·500만 화소를 지원하는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또, 인물 사진 모드에서 배경 흐림 효과 등을 지원한다. 특히, 사진과 동영상 촬영을 동시에 할 수 있으며 ISO, 화이트 밸런스 등 설정이 가능한 프로 모드도 갖췄다.
5.8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노치 디자인을 채택했다. 이 제품은 퀄컴 스냅드래곤 636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전작인 노키아 7에 비해 40% 정도 성능이 향상됐다. 사양에 비해 가격도 합리적이다. 349달러(약 39만원)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