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조명 전문 스타트업 기업 루미르는 14일 세빛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4회 한독상공회의소(KGCCI)2018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식에서 전기와 배터리 없이 열전소자를 활용해 LED를 점등하는 식용유램프 ‘루미르K’로 지속가능성 혁신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한국과 독일이 혁신 국가로의 발전과 양국의 사업 협력, 쌍방 교류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독상공회의소(KGCCI)에서 지난 2015년부터시행하고 있다. 비즈니스 혁신과 지속 가능성 혁신, 디지털화혁신 등의 부문을 나누어 가장 혁신적인 기업에 수여하고 있다.
루미르는 저개발 지역 빛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조명 소셜벤처로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열전소자를 활용하여 외부전력 없이 식용유만으로 LED를 밝히는 루미르K를 통해 지속가능성을인정받아, 친환경적 기술로 사회 생태학적 환경에 중요하고 지속 가능한 영향을 미치는 지속가능성 혁신기업 부문에 선정되었다.
루미르는 현재 KOICA(한국국제협력단)의혁신적 기술 프로그램 파트너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다양한 외부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또 디자인 조명 제품 라인업을 늘려가며 조명 브랜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편, 디자인 LED전구 ‘루미르B’를 10월 와디즈를 통해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