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오래된 LP 플레이어를 떠올리게 하는 샤오미의 블루투스 스피커가 소비자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샤오미의 생태계 기업인 오디오 제품 기업 오플레이(Ohplay)가 ‘위안즈창지 B612′를 공개했다.
샤오미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서 개당 249위안(약 4만 원)으로 투자를 받고 있으며 오는 9월 30일 정식으로 발송된다.
이 제품은 아날로그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독특한 외형 디자인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톤다운된 연두색 본체에 스피커 중앙의 갈색 포인트가 복고풍 컬러의 정점을 찍는다.
최신 디자인 패턴은 아니지만 추억을 되새김질할 수 있을 것 같은 웬지 모를 매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로 인기몰이 중이다. 단순한 외모에 간단하고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한 이 제품은 CES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받기도 했다.
메탈 재질에 한 손에 잡히는 이 제품은 음질 측면에서 호평받고 있다.음악을 틀면 마치 레코드판에서 음악이 흘러나올 것 같은 이 제품의 음질이 궁금하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