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 손글씨로 쓴 중국어 글씨를 디지털로 인식할 수 있는 비율을 크게 높인 공책이 나왔다. 기존에도 종이로 된 활자를 인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있지만 손글씨로 쓴 한자를 정확히 식별해내는 비율이 매우 낮았다. 이를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끌어올린 것이다.
중국 씨저(CZUR)가 만든 이 공책에 글씨를 쓰면 앱을 통해 스마트폰의 글씨 인식률이 높아질뿐 아니라 곧장 PDF로 전환 가능하며 클라우드로 관리할 수 있다. 그림 이미지의 경우에 간단한 효과 처리 후 클릭 한번에 어도비 등 PDF 파일로 전환 가능해 편리하다.
페이지 순서에 따라 배열해주는 기능도 있어 아날로그로 쓴 공책을 디지털 상에서 다시 배열해 관리할 수 있다. 특정 페이지에 추가하고 싶은 콘텐츠를 추가할 수도 있다.
또 주제별로 노트를 관리할 수 있어 관리 효율이 높아진다.
개당 59위안(약 9710원) 가격에 타오바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서 투자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