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 샤오미의 신제품 스마트패드가 1년 여 만에 정식 출시됐다.
25일 샤오미의 ‘미패드4′가 정식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가성비 갖춘 시리즈로 한국 내에서도 다수의 스마트패드 소비자를 보유한 샤오미가 1년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규 제품이란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미패드4는 16:10 화면비에 8인치 1080P 해상도 LCD 스크린을 채용했으며 스냅드래곤660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6000mAh 배터리에 인공지능(AI) 얼굴인식 기능도 지원한다.
이 제품의 가격은 4GB+64GB 와이파이 버전이 1399위안(약23만9200원)이다. 이는 미패드3 가격 보다 100위안 가량 내려간 것이다. 블랙과 골드 두 가지 색상 버전으로 나오며 와이파이 버전과 4G LTE 버전으로 각각 출시된다.
사양은 4GB/6GB 램, 64/128GB 내장메모리 버전으로 나뉘며 성능과 가격을 따졌을 때 이번 미패드4를 통해 샤오미가 보다 실용적이고 가성비 높은 제품을 꾀한 것으로 분석됐다.
가성비에 방점을 둔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패드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라는 평가가 잇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