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삼성전자가 용도나 상황에 맞게 분리·결합하는 공기청정기, 큐브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모듈형으로 설계되어 다른 제품 위에 올리거나 내리며 분리·결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낮에는 두 대를 결합해서 거실에서 쓰다 밤에는 분리해 방에서 따로 쓸 수 있다.
공기를 1차로 거르는 여과식 필터에 정전기를 이용해 먼지를 끌어당기는 하이브리드 집진필터를 적용해 2단계로 공기를 거른다.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미세먼지를 99.999%까지 제거할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바람이나 소음 없이 작동하는 무풍 청정 기능도 추가됐다.
와이파이 기능을 이용해 실내는 물론 외부에서도 전용 앱인 삼성 커넥트로 공기 질과 필터 교체 시점을 확인할 수 있다.
작동 가능한 면적과 결합 가능 여부, 필터 구성에 따라 7가지 제품 중 선택 가능하며 출고가는 최저 8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다. 오는 19일 정식 출시되며 8일부터 온라인 스토어에서 예약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