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일본 닌텐도가 11월 10일, 초대 닌텐도 패밀리 컴퓨터의 기능을 재현하고 30개 타이틀을 담은 미니 게임기인 ‘닌텐도 클래식 미니 패밀리 컴퓨터‘를 출시했다.
이 기기는 HDMI 단자가 달린 디스플레이와 연결해 쓸 수 있고 마이크로USB 단자로 전원을 공급받는다. 일본판에는 수퍼마리오 시리즈부터 시작해 불량청소년 쿠니오군이 등장하는 ‘다운타운 열혈 이야기’, ‘다운타운 열혈 행진곡’도 담겼다.
가격은 6천 458엔(한화 약 7만원)이며 11일부터는 미국에서도 닌텐도 아메리카가 영문판 게임을 담은 ‘미니 NES’를 60달러(한화 약 7만 2천원)에 판매한다. 10일 일본에서 출시된 닌텐도 클래식 미니 패미컴 일본판을 사진으로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