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소니가 뉴욕 현지시간으로 10일 풀프레임 미러리스 최신기종 α7RⅡ를 출시했다. 생김새는 크게 바뀌지 않았지만 내부 센서와 화소, 처리 속도는 엄청나게 개선됐다. 센서는 4천240만 화소대로 뛰어올랐고 최고 감도는 ISO 102400이다. 이전 제품인 α7R에 비해 오토포커스 속도를 최대 40%까지 높였다는 것이 제조사 설명이다.
외부 레코더 모듈 없이도 4K/2K 영상을 찍을 수 있게 됐고 셔터는 최대 50만 번까지 버틴다. α7Ⅱ에 내장되었던 5축 손떨림 방지 기능도 그대로 탑재됐다. 8월부터 미국에서 3천200달러(한화 약 355만원)에 판매되며 기타 지역 판매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