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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넘보는 소니 4천만 화소 미러리스 카메라

“혼자서도 4K 잘 찍어요”

  • 생김새는 크게 바뀌지 않았지만 내부 센서와 화소, 처리 속도는 엄청나게 개선됐다.

  • 전체적인 생김새나 버튼 배치 등은 이전 제품인 α7R과 큰 차이가 없다.

  • 모드 다이얼에는 잠금 기능이 도입되어 오작동을 막았다. 가운데 부분을 누른 다음 다이얼을 돌려야 모드를 바꿀 수 있다.

  • 전자식 뷰파인더(EVF)는 240만 화소 OLED를 썼고 배율은 0.78배다.

  • α7Ⅱ에 내장되었던 5축 손떨림 방지 기능은 α7RⅡ에도 그대로 탑재됐다. 카메라가 움직이는 반대방향으로 센서를 움직여 떨리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이다. '4K'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제는 카메라 본체만 가지고도 4K 촬영이 가능해졌다.

  • 고해상도로 사진을 찍다 보면 아주 미세한 떨림조차도 사진 품질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셔터를 개선해서 이전 제품의 절반 수준으로 진동을 줄였다는 것이 소니 주장이다.

  • HDMI 단자를 통한 직접 영상 출력도 가능하다. 8비트 형식, 4:2:2 규격으로 출력되며 영상 편집용 기기에서 이를 받아 편집할 수 있다.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소니가 뉴욕 현지시간으로 10일 풀프레임 미러리스 최신기종 α7RⅡ를 출시했다. 생김새는 크게 바뀌지 않았지만 내부 센서와 화소, 처리 속도는 엄청나게 개선됐다. 센서는 4천240만 화소대로 뛰어올랐고 최고 감도는 ISO 102400이다. 이전 제품인 α7R에 비해 오토포커스 속도를 최대 40%까지 높였다는 것이 제조사 설명이다.

외부 레코더 모듈 없이도 4K/2K 영상을 찍을 수 있게 됐고 셔터는 최대 50만 번까지 버틴다. α7Ⅱ에 내장되었던 5축 손떨림 방지 기능도 그대로 탑재됐다. 8월부터 미국에서 3천200달러(한화 약 355만원)에 판매되며 기타 지역 판매는 미정이다.

전체적인 생김새나 버튼 배치 등은 이전 제품인 α7R과 큰 차이가 없다.생김새는 크게 바뀌지 않았지만 내부 센서와 화소, 처리 속도는 엄청나게 개선됐다.
모드 다이얼에는 잠금 기능이 도입되어 오작동을 막았다. 가운데 부분을 누른 다음 다이얼을 돌려야 모드를 바꿀 수 있다.
전자식 뷰파인더(EVF)는 240만 화소 OLED를 썼고 배율은 0.78배다.
α7Ⅱ에 내장되었던 5축 손떨림 방지 기능은 α7RⅡ에도 그대로 탑재됐다. 카메라가 움직이는 반대방향으로 센서를 움직여 떨리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이다. ’4K’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제는 카메라 본체만 가지고도 4K 촬영이 가능해졌다.
고해상도로 사진을 찍다 보면 아주 미세한 떨림조차도 사진 품질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셔터를 개선해서 이전 제품의 절반 수준으로 진동을 줄였다는 것이 소니 주장이다.
HDMI 단자를 통한 직접 영상 출력도 가능하다. 8비트 형식, 4:2:2 규격으로 출력되며 영상 편집용 기기에서 이를 받아 편집할 수 있다.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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