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최근 틱톡의 빅매치 이벤트가 시청자와 호스트 모두에게 큰 경제적 부담을 주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틱톡은 빅매치를 통해 시청자들이 호스트에게 더 많은 후원을 하도록 유도하고 있지만, 이는 양측 모두에게 과도한 경제적 부담을 초래하고 있다.
틱톡의 빅매치는 시청자들이 호스트에게 후원할 때마다 포인트를 쌓아 경쟁하는 시스템으로, 높은 포인트를 쌓기 위해 많은 금액을 지출해야 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시청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호스트들도 높은 포인트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유도해야 하는 압박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틱톡의 빅매치 시스템이 시청자와 호스트 모두에게 경제적 부담을 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일정 금액 이상을 사용하면 충전을 제한하는 시스템을 강화하고, 후원 금액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편, 틱톡은 이러한 문제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사용자들의 불만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시청자와 호스트 모두가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틱톡의 인기는 지속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