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하예영 PD) 에이수스 TUF Gaming A16은 TUF 시리즈에 걸맞게 상당히 터프하고 러기드한 외관과 성능을 보여준다. 비슷한 성능에 타사 제품 대비 고성능 부품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구매 가격이 150~160만 원대라는 점이 눈에 띈다.
제품에는 리사 수와 함께 부활한 AMD 라이젠9 7845HX 칩셋을 장착했다. DDR5 16GB 램 용량은 간단한 그래픽이나 동영상 작업에 무리가 없을 정도며, 추가로 장착이 가능한 램 슬롯이 있어 최대 32GB까지 늘릴 수 있다.
저장 장치는 M.2(NVMe)며, 슬롯은 2개로 1TB의 저장 용량이다. 거기에 V램 8GB 엔비디아 지포스 RTX4060 그래픽카드를 외장그래픽으로 탑재해, 노트북으로는 훌륭한 그래픽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도 상당히 인상적이다. 400nits 밝기는 햇빛이 강한 야외에서도 어두워지는 부분 없이 선명한 화면으로 볼 수 있으며, 165hz QHD+를 지원해 게임을 할 때 부드러운 움직임을 체험할 수 있다.
압도적으로 적은 소음도 장점이며, 무게도 2kg 초반대로 게임용 노트북치고 가벼운 편에 속한다. 크고 무거운 전원 어댑터가 없이도 100W의 작은 충전기로도 사용이 가능해서 휴대하기도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