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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안 써봤어?···VPN을 써야하는 이유, 알려드립니다

VPN 사용 시 장점과 일상에서의 활용법 정리

온라인 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나를 지킬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VPN이다. (사진=CNET)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최근 들어 온라인에서 일어나는 개인정보유출, 사이버 위협이 날로 심해지면서 이제 인터넷이라는 망망대해에서 나 자신을 지키는 보호 장치가 절실해졌다. 그중에서도 VPN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인터넷 사용자라면 필수적으로 써야할 서비스다.

VPN(Virtual Private Network)은 가상 사설 네트워크 연결망을 뜻한다. 인터넷을 통해 장치 간 사설 네트워크 연결을 생성해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VPN을 거쳐 인터넷에 접속하면 VPN과 서버 사이에 가상 터널을 개설하는데 이를 통해 인터넷 트래픽을 전송하는 구조다. 무엇보다 VPN은 이용자의 IP 주소를 가상 IP 주소로 바꿔 개인 정보 및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보호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용자는 이를 이용해 인터넷 검열을 우회할 수 있고, 갖가지 사이버위협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

카페나 공항 등 공공장소에서 제공되는 공용 와이파이는 갖가지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사진=CNET)

■ 카페호텔공항 등에서 무심코 접속하는 공용 와이파이...“잠깐만요!”

우리는 공공장소에서 무료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 공용 와이파이에 별 경각심 없이 접속하는 일이 많다. 대표적인 장소로 카페가 그 예시인데, 이런 장소에서 공부나 업무를 보는 이른바  ‘카공족’이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다. 하지만 공용 와이파이에 접속하는 것만으로도 해커로부터 이름과 생년월일, 집 주소, 연락처, 이메일 및 금융 정보까지 중요한 개인정보가 노출될 수 있다. 또는 해커가 가짜 네트워크를 만들어 접속을 유도하는 일도 벌어진다.

이와 같은 일을 예방하고 싶다면 VPN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손쉬운 대처법이 될 수 있다. VPN을 사용하면 이용자와 서버 간 연결을 암호화하며, 해커는 VPN 이용자가 전송하는 트래픽을 해독할 수 없게 된다. 뿐만 아니라 공용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업체에서도 내 검색 기록이나 로그를 수집할 수도 있다. 따라서 VPN 서비스 이용은 개인정보보호 차원에서 필수적이다.

VPN을 이용해 원하는 국가 서버로 접속하면 해당 국가에서 제공하는 OTT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사진=씨넷코리아)

■ 국내 접속으론 볼 수 없는 해외 콘텐츠, VPN으로 재생!

요즘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OTT 서비스는 넷플릭스부터 디즈니플러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 셀 수 없이 많다. 가장 대표적으로 넷플릭스로 예를 들면 익히 알려진 대로 국가별로 제공되는 콘텐츠가 다른데,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의 소유권은 넷플릭스 자체에 있어 전 세계에서 똑같이 볼 수 있지만, 라이선스가 걸린 프로그램의 경우는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미국 넷플릭스에 접속을 시도하면 자동으로 IP 주소를 차단당한다. 이럴 때 VPN 서비스를 이용하면 해당 국가에서 접속한 것처럼 보이게 돼 원하는 콘텐츠를 볼 수 있게 되는 것. 반대로 해외여행 중에 놓쳐버린 우리나라 드라마가 보고 싶다면 반대로 VPN을 활용해 한국 서버에 접속하면 본인이 즐겨보는 콘텐츠를 볼 수 있다. 미드, 일드라고 일컬어지는 해외 드라마 팬이라면 VPN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해킹에 대한 위험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서프샤크VPN 서비스가 다양한 기능으로 주목되고 있다. (사진=씨넷코리아)

■ 추천할 만한 VPN 서비스는?

위와 같은 경우에서 VPN 초심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서비스는 단연 ‘서프샤크(Surfshark)’다. 무엇보다도 서프샤크를 추천하는 이유는 첫 번째로 경쟁 업체 중 가장 저렴한 요금제인데 24개월 플랜 기준으로 월 3천 원 수준에 스타터 팩을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무료 VPN이라는 광고들이 넘쳐나지만 이는 추천하기 어렵다. 무료 VPN은 요금을 받지 않는 대신 광고 시청을 강제하거나, 인터넷 속도가 느릴 수 있으며 또한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해 판매한다는 지적도 잇따른다. 

또한 서프샤크는 PC와 노트북, 스마트폰, 스마트TV를 비롯한 가전기기까지 모든 디바이스에 무제한 동시 접속이 가능한 몇 안 되는 서비스다. 또한 서프샤크 계정만 하나 있다면 부모님부터 형제 및 자녀까지 모든 가족 구성원이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것. 개인이 사용해도 월 3천 원 수준에 불과했던 요금을 온 가족이 부담하면 훨씬 저렴해지는 것도 매력적이다.      

서프샤크VPN은 IP경유가 가능한 '멀티홉 '기능, '고정IP' 기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씨넷코리아)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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