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왕에 올라탄 기분이 이런 거군!" 웅장한 크기와 화려한 편의장비

(씨넷코리아=권혁준 PD) ‘도로 위의 제왕’이라는 별명과 함께 아메리칸 럭셔리를 대표하는 풀사이즈 SUV,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5세대를 씨넷코리아가 만나봤다.

1998년 처음 등장해 어느덧 5세대로 거듭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전장 5,380mm, 전폭 2,060mm, 전고 1,945mm라는 웅장한 크기를 자랑한다. 이번 시승한 차량은 ‘스포츠 플래티넘’ 트림에 7인승 모델로 패밀리 SUV 스케일을 넘어 VIP 의전용으로도 손색 없는 위용을 자랑한다.

차량 실내에 위치한 38인치 LG OLED 디스플레이로 구현된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화면은 선명한 화질과 빠른 반응 속도를 갖췄다. 또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오디오, 차량 정보 열람 등 어떤 부분에서도 아쉬움을 주지 않는다. 여기에 36개로 구성된 AKG 스튜디오 레퍼런스 사운드 시스템이 더해져 완벽에 가까운 음질을 제공한다.

이 밖에 6.2리터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에 10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으며 최고 출력 426마력에 최대 토크는 63.6kg·m 폭발적인 힘을 가졌다. 트림은 ‘스포츠 플래티넘’ 트림과 ‘프리미엄 럭셔리 플래티넘’ 트림까지 총 두 가지로 출시됐고 가격은 1억5천557만 원으로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