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혁준 PD) 애플이 더 빨라진 A15 바이오닉 칩을 탑재해 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갖춘 셋톱박스 '애플 TV 4K 3세대'를 국내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AP를 대폭 업그레이드해 전 세대 대비 CPU는 50%, GPU는 약 30% 향상돼 빠른 앱 로딩 속도와 쾌적한 UI 환경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또한 2세대에 있었던 하단의 쿨링팬이 없어지면서 전작 대비 20% 가량 부피가 줄어드는 효과도 얻게 됐다. 당연히 무게도 200g 대로 낮아졌으며 가격 또한 전 세대 대비 2~3만 원 가량 저렴해졌다.
애플 tvOS 16.2로 업데이트 되면서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애플 뮤직 내 노래방 기능인 '애플 싱'부터 음성 비서 '시리' UI도 우측 하단만 이용하는 등 TV의 대화면을 적절히 이용하면서 영화나 드라마의 몰입감까지 놓치지 않았다. 또한 HDR10+ 지원과 HDMI 2.1a 지원으로 'QMS' 기능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고급 기능도 대거 포함됐다.
애플 TV 4K 3세대는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판매가는 64GB 모델 기준 21만9천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