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폭스바겐 코리아가 국내 처음 선보이는 순수 전기 SUV 'ID.4'를 지난 15일 공식 출시했다. ID.4는 최고출력 204마력에 31.6kg.m 토크를 발휘한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82kWh 배터리가 내장됐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복합 405km, 도심 426km, 고속 379km이다.
또한 ID.4는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가 적용된 첫 번째 SUV 모델로 후륜 구동을 기반으로 한다. 전면에는 사람의 눈 형상을 가진 IQ.라이트 매트릭스 헤드램프가 시선을 끈다. 후면에는 사각형 LED 조명이 겹겹으로 디자인돼 3D 그래픽 효과로 멋을 더했다.
인테리어는 스티어링 휠 일체형 LCD 클러스터를 적용했고 12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담았다. 폭스바겐 'ID.4'는 '프로' 트림 단일 출시이며 판매가는 5천490만 원이다. 국비 보조금은 651만 원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