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혁준 PD) 삼성전자가 26일 약 1년 만에 새롭게 출시한 플래그십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4'를 만나봤다.
이번 신제품은 전작인 Z폴드3 모델 대비 8g 가벼워진 263g 무게로 역대 Z폴드 시리즈 중 가장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여기에 새로운 프리스탑 힌지가 적용돼 외부 화면 베젤도 전작 대비 더 얇아졌다. 세로로 3.1mm 작아져 손에 쥐기 더 편해졌을 뿐만 아니라 가로로 2.7mm 더 넓어진 화면 덕분에 안정적인 화면비를 얻게 됐다.
새롭게 적용된 ‘테스크 바’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윈도를 사용하는 것처럼 디스플레이 하단에서 빠르게 앱 전환이 가능하며 21.6:18 비율 대화면을 활용한 3분할 멀티태스킹 기능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Z폴드4로 오면서 내부 디스플레이 전면 카메라를 숨긴 'UDC' 개선도 돋보인다. 이번 Z폴드4는 전작 대비 UDC 픽셀을 높여 어색함을 줄이고, 보다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업그레이드됐다. 삼성 갤럭시Z폴드4는 256GB 모델이 199만8천700 원부터 시작하며 512GB 모델도 만나볼 수 있다. 컬러는 팬텀 블랙, 그레이 그린, 베이지, 버건디 등 4가지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