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박주석 PD) PC용 하드디스크와 SSD 등 저장장치를 제조하는 미국 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제조 기업 '웨스턴디지털'의 새로운 NVMe SSD인 'WD Blue SN570'을 리뷰했다.
이 제품은 M.2 2280 사이즈의 가볍고 얇은 사이즈를 갖춘 SSD로 읽기 속도는 최대 3,500MB/s를 지원한다. PC나 노트북에 남는 M.2 SSD 슬롯에 설치하면 저장 공간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제품. 특히 SN570 경우 저전력 프로세서 설계로 배터리 소모가 많은 오래된 노트북에 업그레이드하기 좋은 제품으로 꼽힌다.
읽기 및 쓰기 속도를 더 빠르게 해주는 DRAM이 없는 제품이지만, SN570은 안정적이고 훌륭한 성능을 갖춰서 크리스탈디스크마크(CrystalDiskMark) 벤치 마크 테스트 소프트웨어로 테스트 시 최대 읽기 속도는 스펙대로 평균 3,500MB/s를, 쓰기 속도는 2,800MB/s 수준을 보였다.
저렴한 가격과 함께 등장한 웨스턴디지털 블루 'SN570'은 500GB 모델부터 1TB, 2TB로 총 3가지 저장 공간으로 구성돼 판매되며 소비자가는 1월 말 기준 1TB 모델이 14만 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