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주현홍 PD) 에이수스에서 9일 국내 출시한 17인치 대화면에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RTX 30 시리즈를 담은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ROG 제피러스 S17’을 리뷰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2개 화면을 노트북 하나에 담은 ‘듀오’ 시리즈의 두 번째 화면인 ‘스크린패드 플러스’에 훌륭한 기계식 키보드와 큼직한 트랙패드를 자리했다. 덕분에 손을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는 팜래스트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키보드도 위로 올라와 노트북 거치대가 필요 없을 정도로 편의성 또한 좋아졌다.
무게는 본체만 2.77kg 수준이며 전원 어댑터까지 합치면 대략 3.78kg 수준을 보인다. 무게가 제법 나가지만 고성능에 초점을 맞춰 17.3인치 대화면에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80 16GB 그래픽카드가 담겨 끊김 없는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또 앞서 설명한 키보드가 위로 올라오는 구조로 돼 있어 발열 또한 줄였을 뿐만 아니라 팬소음까지 거슬리지 않을 정도로 적다.
게임을 위해 태어난 게이밍 노트북 에이수스 ‘ROG 제피러스 S17’은 옵션에 따라 구성할 수 있으며 399만9천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