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주현홍 PD) 게이밍 노트북을 사용하는 유저들을 위한 신개념 도킹 스테이션, 웨스턴디지털 블랙 D50 게임 독을 리뷰했다.
지난해 말 출시한 이 제품은 키보드와 마우스, 모니터와 기타 PC용 주변기기들을 썬더볼트3 케이블 하나로 연결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도킹 스테이션이다. 여기에 웨스턴디지털 게이밍 브랜드 'WD_BLACK'에서 출시한 고성능 SSD가 탑재돼 용량까지 늘렸다.
D50에 탑재된 SSD는 WD_BLACK NVMe SSD SN750 제품으로 최대 읽기 속도가 3,000MB/s에 쓰기 속도는 2,500MB/s 수준으로 빠른 게임 로딩이 가능하다. 로딩 시간이 긴 레드 데드 리뎀션 2 경우 일반 HDD에서 걸린 스토리 모드 로딩 시간이 50초에서 37초 수준으로 빨라졌고 사이버펑크 2077은 45초에서 15초로 확 줄어들었다. 여기에 200GB 이상 용량이 필요한 게임 등이 등장하면서 부족해진 노트북 용량도 확장해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WD 블랙 D50 게임 독은 SSD 미탑재 모델과 1TB, 2TB까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1TB 기준 50만원대에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