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서현석 PD) 국내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소니가 약 2년 만에 4세대 'WH-1000XM4'를 공개했다.
'WH-1000XM4'는 전작인 마크3(M3) 장점으로 꼽혔던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렸다. 소니 HD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 QN1에 블루투스 오디오 시스템 온 칩이 탑재돼 저음역대는 물론 중고역대 소음까지 효과적으로 감지해준다.
또 편의 기능들이 대폭 업그레이드돼 헤드폰을 벗지 않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스마트토크' 기능이, '착용감지센서'가 장착돼 무선 이어폰처럼 헤드폰을 벗으면 자동으로 음악을 정지시켜준다.
다만 멀리서 봤을 때 전작과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 디자인은 자칫 제품 구매에 있어 망설이게 하는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에 출시한 WH-1000XM4, 전작들과 어떤 부분이 변경됐는지 직접 비교해봤다.